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
덤프버전 :
상위 문서: 브렌트포드 FC
브렌트포드 FC의 2021-22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현지 시간이며 이적 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
스쿼드 내 부상으로 시즌 초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기에 적절한 보강을 통하여 다시 반등할 여지를 만들어내야하는 이적시장이다.
비록 친선경기이기 하지만, 1975년 이후 브렌트포드의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다.
경기 시작 12분만에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엘랑가가 멋지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밥티스트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8분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는 브렌트포드 진영에서 에단 피녹이 공을 높게 걷어냈는데 이것을 바로 페레이라가 환상적인 중거리 발리골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다시 내주게 되었다. 다만 음뵈모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마일스 퍼트해리스와 프랑크 오니에카가 데뷔하였으며 각각 등번호 11번, 39번을 배정받았다. 마르쿠스 포르스도 9번을 달게 되었다.
발렌시아라는 굳건한 라리가 1부팀을 상대하며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영입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게 되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포르스의 선제골까지 터졌으나 VAR로 취소되었다. 30분에는 아예르와 카노스가 너무 전진해 있는 바람에 뒷공간을 그대로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내줬다.
45분에는 주전을 대거 투입한 발렌시아 상대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유의미한 공격 찬스를 수차례 선보였고 64분에는 카노스의 높은 크로스를 피녹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7분 후에는 헨리의 패스를 받은 오니에카가 낮고 빠른 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신입생 아예르의 폭발적인 오버랩 등 모험적인 플레이의 양면성을 체크할 수 있었고 다른 신입생 오니에카의 좋은 경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전반 내내 포트 베일을 몰아붙이며 반코트 경기를 이어나갔다. 선수 대부분이 2군이지만 나름 베스트 XI을 내세운 포트 베일을 상대로 막힘 없이 전개 작업을 펼쳤다. 특히 마스 비스트룹은 미드필더진의 마에스트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며 루카 모드리치를 연상시켰고 마르쿠스 포르스도 골맛을 보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에 들어서자 갑자기 포트 베일이 몰아붙이며 위험한 기회를 더러 허용했고 끝내 만회골을 먹혔다.
와중 교체투입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브라이언 음뵈모는 2-0 추가골 뿐만 아니라 간결한 역습으로 3-1로 리드를 다시 늘리는 쐐기골, 후반 막판 PK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자면 비스트룹은 2어시로 그야말로 선발 선수중에 제일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고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는 긴 기간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완전히 경기감각을 되찾고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경기를 치른 요나스 뢰슬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 클린시트에는 실패했고 핀 스티븐스도 성인 무대에서 큰 위화감 없이 무난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비드 라야가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을, 조시 다실바 역시 교체 출전하여 1년만의 필드 투입이 되었으나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렌트포드가 위사의 킬패스로 비롯된 상황에서 비스트룹과 데르비슈올루가 골 찬스를 가져가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루이스 토마스 키퍼가 연속 세이브로 막아냈다. 그러고는 뢰르슬레우의 패스미스가 야기한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포레스트 그린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가 기울게 되었다. 이후 전반전에서는 득을 보지 못한채 마무리했다.
마스 베흐 쇠렌센이 무릎 부상[2] 으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로 교체되었고 세르히 카노스가 4백의 풀백으로 교체출전하며 시작한 후반전. 60분에 고도스의 전진패스에 이은 위사의 단단한 드리블로 이어가며 쏜 슛이 절묘하게 파포스트 구석으로 끌려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톰슨의 완벽한 얼리 크로스를 포르스가 놓쳤지만 음뵈모가 재차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시켰다. 쐐기골은 카노스의 컷백을 받은 포르스가 넣게 되며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전에는 많이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전이 어느 정도 출전한 후반에는 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도미닉 톰슨과 세르히 카노스의 풀백에서의 좋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던 것은 분명히 긍정적이고 많은 서브 자원들의 활약 또한 경기의 주요 포인트였다.
수비진에서는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찰리 구드가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또 톰슨도 좌측 스토퍼로 출전했다. 양쪽 미드필더로는 포수와 뢰르슬레우, 중앙 미드필더로는 오니에카, 옌센, 고도스가 섰다. 마지막으로 포르스와 위사가 투톱을 구성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칼 피어지아니가 요안 위사의 다리를 걸며 PK를 허용했고 포르스가 마무리하며 선취득점을 가져왔다. 이어진 16분, 위사의 중거리슛이 옆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오자 포르스가 재차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38분에는 옌센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위사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3-0을, 43분에는 고도스의 크로스가 상대팀 수비수에 맞고 들어가며 4-0을, 고작 1분 후에는 고도스의 패스를 받은 포르스가 1대1 찬스를 성공시키며 전반전에만 5-0을 만드는 화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도 화력쇼는 그치지 않았는데, 뢰르슬레우의 컷백을 받은 포르스의 신들린 마무리가 6-0을 만듦과 동시에 포르스 본인의 포트트릭을 완성시켰다. 87분에는 고도스의 로빙스루패스를 위사가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7번째 골을 넣었다.
이 경기 승리로 팀의 EFL컵 최다점수차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고 순조롭게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선수 개개인에게도 좋은 경기가 되었는데, 무려 포트트릭과 함께 EFL컵 현 득점 1위를 달성해낸 마르쿠스 포르스, 이젠 팀에 완전히 녹아들며 멀티골을 선보인 요안 위사, 2어시 1자책골 유도로 경기 다득점의 숨은 공신인 사만 고도스, 오랜만인 선발출전이지만 중원의 마에스트로 역할을 한 마티아스 옌센 등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포수와 톰슨도 활발한 오버래핑과 스위칭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향후 입지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이 경기 대승으로 3년 연속 한 경기 7골 이상 득점한 잉글랜드 4부리그 내 유일한 팀이 되었다. [3]
토니-포르스 투톱에 미드필더 고도스, 옌센, 비스트룹 3명을 배치했고 카노스를 왼쪽, 뢰르슬레우를 오른쪽에 세웠다. 3백은 잔카-구드-아예르로 구성했다. 선제골은 전반 22분 브렌트포드가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비스트룹의 패스를 받은 토니가 박스 밖에 있던 카노스에게 볼을 건넸고 카노스가 그대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또 44분에는 고도스-포르스-토니의 연계 플레이에 이은 추가골을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는 前 팀 동료인 로메인 소이어스에게 원더골을 먹혀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경기 끝까지 스토크를 몰아붙였고 결국 2-1 승리를 거머쥐며 2년 연속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또 111년만에, 즉 역사상 처음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 선수 개개인의 모습을 살펴보면, 마스 비스트룹은 성인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듯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며 3백의 안정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았다. 토니는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양 윙백이 수비 걱정없이 공격에 더 치중할 수 있었기에 경기가 한층 수월하게 풀려나갔다. 거의 3-3-4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공격 작업을 펼쳤다.
이제 앞으로 2년 연속 4강 진출을 향한 관문이 8강, 단 하나 남았다. 선덜랜드 AFC 또한 8강에 진출했기에 대진 상대로 이들이 걸리면 4강에 무리없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덜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 모두 위압적인 전력을 자랑하기에, 선덜랜드 다음 노려볼 상대는 리그컵에서 항상 로테를 돌려왔던 리버풀 FC 정도가 꼽힌다.
실제로 첼시는 주드 순섭벨, 하비 베일 등을 포함해 선발과 벤치 자원 다수를 U-23 선수들로 채웠고 반면 브렌트포드는 토니, 뇌르고르, 오니에카 등 정도만 제외하고 거의 다 주전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또한 마스 베흐 쇠렌센이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하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Review: 초반부터 첼시의 파상공세에 크게 밀리며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첼시의 공격은 브렌트포드의 수비에 빈번하게 막혔고 브렌트포드는 간간히 역습을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에게 막히기 일쑤였다.
후반전에도 첼시가 경기를 주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의 부재로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축 선수들인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 크리스천 풀리식, 조르지뉴,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하며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나서게 되며 차이를 만들었다. 결국 제임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로 얀손의 자책골을 만들어내고 마운트와 풀리식의 호흡으로 PK까지 얻어내며 내리 2골을 퍼부었다.
이렇게 0-2로 패배하며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4강의 문턱, 8강에서 좌절하게 되었다.
2부리그 승격팀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의외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최종 13위라는 성적을 이루어냈다. 아이반 토니,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끈끈한 팀합을 바탕으로 아스날을 이기고 리버풀과 비기는 등 상당한 임팩트를 남기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시즌 중반 경기력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순위에서 추락하며 이변이 끝나나 싶었지만, 에릭센의 합류와 함께 반등에 성공하며 끝끝내 13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이번 시즌을 통해 핵심 자원들의 가치가 더욱 오르게 되었으며 승격팀 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팀이 되었다.
대신 컵대회의 아쉬움이 컸다. FA컵은 32강에서 일치감치 탈락했고, 또한 이들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것과 달리 이번엔 8강 상대인 강호 첼시가 후반전에 퍼부은 공격에 맥을 못추리며 결국 0:2로 아쉽게 무너졌다. 하지만 팬들은 리그에 안정적인 순위권으로 마무리한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즌 중반 위기가 여러번 있었기에 무사히 잔류에 성공한것을 기쁘게 받아드리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승격과 돌풍의 주역이 된 아이반 토니, 비탈리 야넬트, 브라이언 음뵈모,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검증된 좋은 자원으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심정지 사건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귀환이 이 팀을 더욱 주목받게 만들기도 했다. 후반기 여전한 실력으로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한 에릭센은 현재 많은 빅클럽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조직력의 기복을 줄여가며 밸런스를 맞추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체 자원의 보강을 통해 팀의 퀄리티를 올려야 될것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브렌트포드인 만큼 다음 시즌의 행보도 상당히 기대되는 모습이다.
1. 개요[편집]
브렌트포드 FC의 2021-22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현지 시간이며 이적 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
2. 클럽 스쿼드[편집]
3. 일반[편집]
3.1.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4. 이적 시장[편집]
4.1. 여름 이적 시장[편집]
4.2. 겨울 이적 시장[편집]
스쿼드 내 부상으로 시즌 초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기에 적절한 보강을 통하여 다시 반등할 여지를 만들어내야하는 이적시장이다.
4.2.1. 이적설[편집]
- [영입완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 [영입완료] 데지 소토나
- [영입설] 브레넌 존슨
- [영입설] 아론 히키
- [영입설] 킨 루이스포터
- [영입설] 미하일로 무드리크
5. 프리시즌[편집]
사전 공개 없이 진행된 비공식 친선 경기로 왓포드 FC의 훈련장에서 경기를 가졌다.
비록 친선경기이기 하지만, 1975년 이후 브렌트포드의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다.
경기 시작 12분만에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엘랑가가 멋지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밥티스트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8분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5분에는 브렌트포드 진영에서 에단 피녹이 공을 높게 걷어냈는데 이것을 바로 페레이라가 환상적인 중거리 발리골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다시 내주게 되었다. 다만 음뵈모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마일스 퍼트해리스와 프랑크 오니에카가 데뷔하였으며 각각 등번호 11번, 39번을 배정받았다. 마르쿠스 포르스도 9번을 달게 되었다.
발렌시아라는 굳건한 라리가 1부팀을 상대하며 이번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영입 이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게 되었다.
막상 경기가 시작되니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포르스의 선제골까지 터졌으나 VAR로 취소되었다. 30분에는 아예르와 카노스가 너무 전진해 있는 바람에 뒷공간을 그대로 허용하며 선제 실점을 내줬다.
45분에는 주전을 대거 투입한 발렌시아 상대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유의미한 공격 찬스를 수차례 선보였고 64분에는 카노스의 높은 크로스를 피녹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7분 후에는 헨리의 패스를 받은 오니에카가 낮고 빠른 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신입생 아예르의 폭발적인 오버랩 등 모험적인 플레이의 양면성을 체크할 수 있었고 다른 신입생 오니에카의 좋은 경기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고 볼 수 있다.
6. 프리미어 리그[편집]
자세한 내용은 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에미레이트 FA 컵[편집]
7.1. 64강 vs 포트 베일 (원정, 1:4 승)[편집]
크리스토페르 아예르가 긴 부상 공백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선발 복귀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요나스 뢰슬 키퍼의 데뷔전과 핀 스티븐스, 마스 비스트룹 등 유소년 선수들도 선발 라인업에 올랐고 사만 고도스, 마르쿠스 포르스도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힘을 굉장히 뺐고 주축 선수는 각 포지션에 한명씩만 배치해 상당히 체력안배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아무리 2군이라도 승리를 목표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매치 프리뷰
전반 내내 포트 베일을 몰아붙이며 반코트 경기를 이어나갔다. 선수 대부분이 2군이지만 나름 베스트 XI을 내세운 포트 베일을 상대로 막힘 없이 전개 작업을 펼쳤다. 특히 마스 비스트룹은 미드필더진의 마에스트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며 루카 모드리치를 연상시켰고 마르쿠스 포르스도 골맛을 보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후반에 들어서자 갑자기 포트 베일이 몰아붙이며 위험한 기회를 더러 허용했고 끝내 만회골을 먹혔다.
와중 교체투입된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브라이언 음뵈모는 2-0 추가골 뿐만 아니라 간결한 역습으로 3-1로 리드를 다시 늘리는 쐐기골, 후반 막판 PK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으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다른 선수들의 면면을 보자면 비스트룹은 2어시로 그야말로 선발 선수중에 제일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고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는 긴 기간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완전히 경기감각을 되찾고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경기를 치른 요나스 뢰슬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 클린시트에는 실패했고 핀 스티븐스도 성인 무대에서 큰 위화감 없이 무난한 경기력으로 경기를 마쳤다.
7.2. 32강 VS 에버튼 (원정, 4:1 패)[편집]
다비드 라야가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을, 조시 다실바 역시 교체 출전하여 1년만의 필드 투입이 되었으나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8. 카라바오 컵[편집]
8.1. 2라운드 vs 포레스트 그린 (홈, 3:1 승)[편집]
얕은 부상이라고 알려졌던 에단 피녹이 돌아왔고 신입생 요안 위사,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선발 출전하였다.
브렌트포드가 위사의 킬패스로 비롯된 상황에서 비스트룹과 데르비슈올루가 골 찬스를 가져가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루이스 토마스 키퍼가 연속 세이브로 막아냈다. 그러고는 뢰르슬레우의 패스미스가 야기한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포레스트 그린이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가 기울게 되었다. 이후 전반전에서는 득을 보지 못한채 마무리했다.
마스 베흐 쇠렌센이 무릎 부상[2] 으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로 교체되었고 세르히 카노스가 4백의 풀백으로 교체출전하며 시작한 후반전. 60분에 고도스의 전진패스에 이은 위사의 단단한 드리블로 이어가며 쏜 슛이 절묘하게 파포스트 구석으로 끌려들어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톰슨의 완벽한 얼리 크로스를 포르스가 놓쳤지만 음뵈모가 재차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시켰다. 쐐기골은 카노스의 컷백을 받은 포르스가 넣게 되며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전에는 많이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전이 어느 정도 출전한 후반에는 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도미닉 톰슨과 세르히 카노스의 풀백에서의 좋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던 것은 분명히 긍정적이고 많은 서브 자원들의 활약 또한 경기의 주요 포인트였다.
8.2. 32강 vs 올덤 (홈, 7:0 승)[편집]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4부 팀을 만나는 좋은 대진을 받았다. 브렌트포드는 이 경기 후 4일뒤에 리버풀과 맞붙는데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힘을 뺀 라인업을 들고 나오는 것이 매우 유력하다. 그리고 예상처럼 로테이션을 많이 돌린 스쿼드를 내보냈다.
수비진에서는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찰리 구드가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또 톰슨도 좌측 스토퍼로 출전했다. 양쪽 미드필더로는 포수와 뢰르슬레우, 중앙 미드필더로는 오니에카, 옌센, 고도스가 섰다. 마지막으로 포르스와 위사가 투톱을 구성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칼 피어지아니가 요안 위사의 다리를 걸며 PK를 허용했고 포르스가 마무리하며 선취득점을 가져왔다. 이어진 16분, 위사의 중거리슛이 옆포스트를 맞고 흘러나오자 포르스가 재차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38분에는 옌센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위사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3-0을, 43분에는 고도스의 크로스가 상대팀 수비수에 맞고 들어가며 4-0을, 고작 1분 후에는 고도스의 패스를 받은 포르스가 1대1 찬스를 성공시키며 전반전에만 5-0을 만드는 화력을 선보였다.
후반전에도 화력쇼는 그치지 않았는데, 뢰르슬레우의 컷백을 받은 포르스의 신들린 마무리가 6-0을 만듦과 동시에 포르스 본인의 포트트릭을 완성시켰다. 87분에는 고도스의 로빙스루패스를 위사가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7번째 골을 넣었다.
이 경기 승리로 팀의 EFL컵 최다점수차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고 순조롭게 2년 연속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선수 개개인에게도 좋은 경기가 되었는데, 무려 포트트릭과 함께 EFL컵 현 득점 1위를 달성해낸 마르쿠스 포르스, 이젠 팀에 완전히 녹아들며 멀티골을 선보인 요안 위사, 2어시 1자책골 유도로 경기 다득점의 숨은 공신인 사만 고도스, 오랜만인 선발출전이지만 중원의 마에스트로 역할을 한 마티아스 옌센 등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포수와 톰슨도 활발한 오버래핑과 스위칭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향후 입지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이 경기 대승으로 3년 연속 한 경기 7골 이상 득점한 잉글랜드 4부리그 내 유일한 팀이 되었다. [3]
8.3. 16강 vs 스토크 (원정, 1:2 승)[편집]
브라이언 음뵈모와 에단 피녹이 주말에 치러진 리그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또 어제 발표된 다비드 라야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1군에 골키퍼가 1명밖에 없는 위기에 놓였다. 지난 리그컵 1, 2라운드 선발이었던 요안 위사와 중용받던 비탈리 야넬트, 셴든 밥티스트도 장기간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과연 오늘 선발 라인업에는 누가 설지 예상이 어렵다. 매치 프리뷰[4]
토니-포르스 투톱에 미드필더 고도스, 옌센, 비스트룹 3명을 배치했고 카노스를 왼쪽, 뢰르슬레우를 오른쪽에 세웠다. 3백은 잔카-구드-아예르로 구성했다. 선제골은 전반 22분 브렌트포드가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비스트룹의 패스를 받은 토니가 박스 밖에 있던 카노스에게 볼을 건넸고 카노스가 그대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또 44분에는 고도스-포르스-토니의 연계 플레이에 이은 추가골을 터지며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는 前 팀 동료인 로메인 소이어스에게 원더골을 먹혀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경기 끝까지 스토크를 몰아붙였고 결국 2-1 승리를 거머쥐며 2년 연속 리그컵 8강에 올랐다. 또 111년만에, 즉 역사상 처음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 선수 개개인의 모습을 살펴보면, 마스 비스트룹은 성인 무대에 완전히 적응한듯 좋은 경기력을 펼쳤으며 3백의 안정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는 것 같았다. 토니는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양 윙백이 수비 걱정없이 공격에 더 치중할 수 있었기에 경기가 한층 수월하게 풀려나갔다. 거의 3-3-4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공격 작업을 펼쳤다.
이제 앞으로 2년 연속 4강 진출을 향한 관문이 8강, 단 하나 남았다. 선덜랜드 AFC 또한 8강에 진출했기에 대진 상대로 이들이 걸리면 4강에 무리없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선덜랜드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 모두 위압적인 전력을 자랑하기에, 선덜랜드 다음 노려볼 상대는 리그컵에서 항상 로테를 돌려왔던 리버풀 FC 정도가 꼽힌다.
8.4. 8강 vs 첼시 (홈, 0:2 패)[편집]
Preview: 이 경기 전까지 양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브렌트포드는 직전 리그 2경기를 모두 연기했으며, 첼시는 울버햄튼과의 경기를 연기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EFL에서는 이 경기를 연기하는일 없이 카라바오컵 8강을 모두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경기는 연기될 확률이 거의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희소식이 나왔는데, 경기 하루 전 매치 컨퍼런스에서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현재 브렌트포드의 코로나 양성판정자는 0명이라고 발표하면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첼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많아 이번 경기를 위해 리저브팀에서 다수의 10대 선수들을 1군으로 임시콜업을 하며 선수 기용면에서는 브렌트포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실제로 첼시는 주드 순섭벨, 하비 베일 등을 포함해 선발과 벤치 자원 다수를 U-23 선수들로 채웠고 반면 브렌트포드는 토니, 뇌르고르, 오니에카 등 정도만 제외하고 거의 다 주전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또한 마스 베흐 쇠렌센이 부상에서 완전히 복귀하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Review: 초반부터 첼시의 파상공세에 크게 밀리며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유소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첼시의 공격은 브렌트포드의 수비에 빈번하게 막혔고 브렌트포드는 간간히 역습을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에게 막히기 일쑤였다.
후반전에도 첼시가 경기를 주도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의 부재로 공방전은 계속 이어졌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축 선수들인 은골로 캉테, 리스 제임스, 크리스천 풀리식, 조르지뉴,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하며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나서게 되며 차이를 만들었다. 결국 제임스의 낮고 빠른 크로스로 얀손의 자책골을 만들어내고 마운트와 풀리식의 호흡으로 PK까지 얻어내며 내리 2골을 퍼부었다.
이렇게 0-2로 패배하며 지난 시즌 4강에 올랐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4강의 문턱, 8강에서 좌절하게 되었다.
9. 시즌 총평[편집]
2부리그 승격팀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의외로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최종 13위라는 성적을 이루어냈다. 아이반 토니,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끈끈한 팀합을 바탕으로 아스날을 이기고 리버풀과 비기는 등 상당한 임팩트를 남기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시즌 중반 경기력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순위에서 추락하며 이변이 끝나나 싶었지만, 에릭센의 합류와 함께 반등에 성공하며 끝끝내 13위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이번 시즌을 통해 핵심 자원들의 가치가 더욱 오르게 되었으며 승격팀 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팀이 되었다.
대신 컵대회의 아쉬움이 컸다. FA컵은 32강에서 일치감치 탈락했고, 또한 이들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4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준것과 달리 이번엔 8강 상대인 강호 첼시가 후반전에 퍼부은 공격에 맥을 못추리며 결국 0:2로 아쉽게 무너졌다. 하지만 팬들은 리그에 안정적인 순위권으로 마무리한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시즌 중반 위기가 여러번 있었기에 무사히 잔류에 성공한것을 기쁘게 받아드리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승격과 돌풍의 주역이 된 아이반 토니, 비탈리 야넬트, 브라이언 음뵈모,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는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검증된 좋은 자원으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심정지 사건의 주인공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귀환이 이 팀을 더욱 주목받게 만들기도 했다. 후반기 여전한 실력으로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한 에릭센은 현재 많은 빅클럽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으려면 조직력의 기복을 줄여가며 밸런스를 맞추고, 상대적으로 빈약한 교체 자원의 보강을 통해 팀의 퀄리티를 올려야 될것이다. 그래도 이번 시즌 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브렌트포드인 만큼 다음 시즌의 행보도 상당히 기대되는 모습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10:34:23에 나무위키 브렌트포드 FC/2021-22 시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구단의 공식 발표로 2022-23 시즌까지 이 홈 유니폼을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유는 환경 관련 이슈에 동참하려는 것와 함께 이미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의 지출을 줄이는 것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도 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승격 이후 첫 시즌에 입는 유니폼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이 유니폼의 판매 기간을 연장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한다.#[2] ACL, 즉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고는 있지만 정식 컨펌 전까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3개월 정도 아웃으로 확인되었다.[3] 19-20 시즌 vs 루턴 타운 7-0, 20-21 시즌 vs 위컴 7-2[4] 총 9명의 브렌트포드 1군 소속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 불가 상태이다